견갑상완리듬(어깨위팔리듬 : Scapulohumeral Rhythm) 기능해부학

우리 몸에 있는 어깨복합체에는 어깨관절 수평벌림, 수평모음, 굽힘, 폄, 벌림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존재합니다. 그 중 하나인 어깨위팔리듬은 오목위팔관절의 벌림과 어깨가슴관절의 위쪽돌림의 2:1 비율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좋은 예입니다. 때문에 임상에서는 어깨의 효과적인 평가와 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만약 어깨위팔리듬이 잘못 되어 부적절한 움직임이 나타나면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인한 어깨관절 손상과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견갑상완리듬

정상적인 어깨의 벌림 또는 굽힘 동안, 자연스런 2:1의 비율 또는 리듬이 오목위팔관절과 어깨가슴관절 사이에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어깨가 90도 벌림한다면, 이 운동의 약 60도는 오목위팔관절의 벌림으로 일어나고 나머지 30도는 어깨뼈의 위쪽돌림을 통해 얻어집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견갑상완리듬(Scapulohumeral Rhythm)이라고 하며 간단하게 식으로 나타내면 이렇습니다.

2. 견갑상완리듬에서의 봉우리빗장관절과 복장빗장관절의 상호작용

어깨가슴관절의 운동은 거의 매 어깨 움직임마다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부분일뿐만아니라 어깨가슴관절에서의 운동은 봉우리빗장관절과 복장빗장관절의 결합된 움직임의 결과입니다. 어깨위팔리듬의 요소 중 하나인 완전한 60도의 어깨가슴관절의 위쪽돌림은 약 25도의 빗장뼈 올림과 35도의 봉우리빗장관절의 위쪽돌림의 결합으로 성취됩니다. 간단하게 식으로 나타내면 이렇습니다.

3. 잘못된 견갑상완리듬 움직임의 원인

견갑상완리듬은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거나 몸의 불균형,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앞톱니근, 넓은등근, 어깨올림근, 아래 등세모근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깨지게 됩니다.

4. 잘못된 견갑상완리듬 움직임이 주는 문제

견갑상완리듬이 깨져 어깨뼈의 위쪽돌림이 30도밖에 나오지 못한다면 팔을 들어 올리는 가동 범위가 정상 범위보다 제한되거나, 어깨가슴관절의 부족한 움직임을 위팔뼈에서 보상하기 위해 위팔뼈의 움직임이 정상보다 과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깨 봉우리 아래 공간에서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되면서 어깨관절 손상 및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1. 소흉근(작은가슴근 : pectoralis minor) 기능해부학
2. 자세한 견갑거근(어깨올림근 : levator scapular) 운동과 스트레칭 방법
3. 어깨 불안정성의 유형(type of shoulder instability)